P2P 대출업체 올리소셜펀딩, 1호 법인대출 상품에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

      2016.03.15 18:17   수정 : 2016.03.15 18:17기사원문
P2P금융 플랫폼 올리소셜펀딩은 1호 법인대출 상품(광미디어)으로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한 상품을 선보이고, 투자자 모집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미디어는 방송 프로그램에 촬영장비를 렌탈해주는 업체로, 올리는 7000만원 상당의 촬영장비를 담보로 잡아 투자자의 원금 손실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또 올리는 안전한 대출심사를 위해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대출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과 P2P대출업권의 대출정보를 공유하는 'NICE P2P CB'에 가입했다.

투자신청은 이날부터 올리 홈페이지(olley.co.kr)에서 가능하다.
투자 모집금액은 5000만원으로 예상 수익률은 연 9.9%, 투자기간은 24개월이다.

김준범 올리 대표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부실가능성이 거의 없는 투자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P2P금융이 개인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다양한 '원금보호형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올리는 개별 대출 상품 외에도 여러 대출 상품을 묶은 포트폴리오 투자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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