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8% 멀티태스킹 "집중력 떨어져"
2016.03.16 08:19
수정 : 2016.03.16 08:19기사원문
'멀티태스킹을 겪은 적이 있다면 몇 개의 업무를 동시에 진행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2~3개'라고 답한 직장인이 57.58%로 가장 많았으며 '4~5개' (33.33%), '7개 이상' (6.06%), '6~7개' (3.03%)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현 직장에서 멀티태스킹의 빈도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는 45.71%가 '매우 빈번하다'고 답했다. 이어서 '다소 빈번하다' (31.43%), '보통이다' (14.29%), '가끔 있다' (5.71%), '거의 없다' (2.86%)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직장인이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태스킹을 할 때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급한 일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처리한다'이라는 답이 55.88%를 차지했으며, '여러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며 조금씩 처리한다' (20.59%), '쉽거나 빨리 끝낼 수 있는 일부터 처리한다' (11.77%), '메모를 해가며 처리한다' (8.82%), '업무를 동료나 후배와 나누어 처리한다' (2.94%)와 같은 답변들이 있었다.
'멀티태스킹의 부정적인 측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집중력이 떨어진다'가 40.01%였다. 이어서 '일을 급하게 처리하게 된다' (34.28%), '심리적으로 초조하고 불안하다' (20.00%), '창의성을 저해한다' (5.71%)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