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에서 에코힐링을"..맥키스컴퍼니, 2016계족산 맨발축제 개최

      2016.03.16 11:01   수정 : 2016.03.16 11:01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대전, 충남지역 소주회사인 맥키스컴퍼니는 오는 5월 14~15일 이틀간 '2016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맨발문화체험(공연, 전시, 이벤트)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축제기간 동안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의 백미는 붉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 축제 이튿날인 15일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는 현재 홈페이지 (www.barefootfesta.com)에서 참가접수가 진행 중이다. 계족산 황톳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13㎞코스(참가비 1만5000원)로 구성돼 있으며 마사이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기념품이 지급된다. 운동량이 부족한는 젊은층의 운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29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참가자와 외국인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13㎞ 마사이마라톤 외 맨발걷기 참가자는 별다른 신청절차없이 언제든지 맨발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계족산 맨발축제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 동안 맨발축제 기간에 불편을 겪었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장되고 황톳길 주변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기반시설도 정비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나 맨발로 즐길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있다"면서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마다 음악회도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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