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국사 필수, 한국사 미응시하면 수능 성적 전체 무효 처리

      2016.03.30 06:36   수정 : 2016.03.30 06:36기사원문



수능 한국사 필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에 포함되고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처리 된다.

한국사 시험은 20문항에 50점 만점인데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성적표에는 점수에 해당하는 등급만 표시된다.



국어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공통시험으로 치러지고 수학도 A,B형으로 나뉘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는 대신 출제범위에 따라 가,나형으로 바뀐다.


이에 대해 김영수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면서도 수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능일은 오는 11월 17일로 확정됐고 성적은 12월 7일까지 통지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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