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 63, 中 아오란그룹 방문에 '문전성시'

      2016.04.01 15:36   수정 : 2016.04.01 15:36기사원문

한화갤러리아는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5000여 명이 갤러리아면세점 63을 방문해 중국인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 63에는 오픈 전인 9시부터 아오란그룹 임직원이 1조당 35여명으로 구성된 관광버스가 도착했으며, 면세점 측은 평소보다 오픈 시간을 20분 앞당겨 9시 10분에 매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아오란그룹 임직원들만을 위해 BC은련카드로 구매 시 특별 사은행사를 실시했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갤러리아 상품권을 증정하고,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갤러리아x마커스루퍼' 쇼퍼백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 화장품을 중심으로 5% 할인권과 브랜드별 사은품을 증정했다.


면세점 내 상품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설화수 자음 2종, 라네즈 드로잉 아이브라우 2호세트 등 국산화장품과 마스크팩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최근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선보인 상품도 아오란 임직원의 관심을 받았다.
극중 주인공이 건강을 위해 챙겨 먹던 정관장 애브리타임, 송중기가 극 중에서 착용한 레이벤 선글라스에 대한 문의도 늘었다고 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오란 그룹 임직원들의 갤러리아면세점 63 방문은 2일까지 이어진다.
이들은 골드바로 불리는 '63빌딩'의 전망대인 '63아트'와 여의도 한강공원 등을 관광할 계획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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