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성명 통해 GPS 전파 교란 강력 경고

      2016.04.01 16:23   수정 : 2016.04.01 16:23기사원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지난달 31일부터 북한이 감행하고 있는 GPS 전파교란 행위에 대해 성명을 통해 강한 경고를 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은 3월31일 오후7시 30분경부터 군사분계선(MDL) 북방 해주, 연안, 평강, 금강 등 4개 지역에서 민간 교통안전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군사작전을 방해하는 GPS 전파교란행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북한의 교란행위는 '정전협정'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 등을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GPS 전파교란행위를 지속한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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