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원조 야구 여신’에서 차세대 ‘아나테이너’ 등극

      2016.04.04 10:49   수정 : 2016.04.04 10:49기사원문

아나운서 정인영이 차세대 ‘아나테이너’에 등극했다.정인영은 지난 2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방송인 김구라, 허구연 해설위원 등과 함께 ‘트루 야구 스토리 2016’를 주제로 방송했다.원조 야구 여신 정인영이 합세한 이번 방송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일 2016 KBO 리그가 개막했기 때문에 더 큰 지지를 얻었다.이날 정인영은 ‘쌍구라(김구라+허구라)’와 함께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한국과 다른 메이저리그의 여러 면모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송하는 동안 정인영은 다년간 스포츠 전문 방송에서 야구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내공을 선보였으며, 김구라와 허구연, 조영구의 이야기를 조율하며 네티즌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앞서 정인영은 KBS N 스포츠 퇴사 후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에서 아나테이너로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지난달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뽐내며 예능 나들이를 시작했다.
정인영은 서글서글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진행 능력, 그리고 짓궂은 이야기도 예능으로 승화시키는 감각까지 갖춰 차세대 아나테이너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eejh@fnnews.com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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