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멕시코 사료첨가제 시장 본격 진출
2016.04.05 10:12
수정 : 2016.04.05 10:12기사원문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바이오는 멕시코 최대의 프리믹스 및 첨가제 업체인 비미포스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지바오는 올해에만 멕시코 시장에만 30억원 이상의 사료첨가제를 수출하게 된다. 동시에 비미포스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주변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기반도 마련했다.
비미포스사는 멕시코와 뉴욕 증권시장에 각각 상장된 멕시코 최대(세계 6위)의 닭고기 업체 바초코(Bachoco)사의 자회사다. 이지바이오의 파트너이기도 한 미국의 다국적 사료업체 ADM사와 제휴를 통해 사료첨가제와 약품, 프리믹스 등을 멕시코와 중남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수출이 매년 50% 이상씩 가파르게 증가해 2015년 기준으로 세계 40여 개국에 12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면서 "이번 대리점 계약을 통한 시장 확대로 올해 수출도 230억원으로 목표치(180억원)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