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남대중 감독 “류덕환, 고환과 달리 군대..영광스러워해라”

      2016.04.09 11:54   수정 : 2016.04.09 11:54기사원문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다.지난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위대한 소원’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남대중 감독, 김동영, 안재홍, 전노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언론시사회에서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했다.이날 주인공이지만 군입대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류덕환에게 김동영은 “다치지 않고 훈련 잘 받았으면 좋겠고, 자대배치 받는 순간부터 시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안재홍은 “훈련 받다 보면 수분이 부족하니까 물 많이 마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편으로는 말을 제일 잘하는 류덕환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또한 남대중 감독은 “극중 몸이 아픈 ‘고환’이와는 반대로 건강하게 군대를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러운 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단체 포토타임 때는 류덕환의 등신대가 등장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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