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작가 "김문수, 가장 청렴한 정치인" 지지선언

      2016.04.12 15:15   수정 : 2016.04.12 15:15기사원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진명 작가가 김문수 대구 수성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 후보 측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작품 작업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는 김 작가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작가는 “집필을 위해 모스크바에 머무르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의 열세 소식에 가슴 아파 한 말씀 올리고자 한다”고 시작한 글에서 “전 이 나라의 모든 지도자, 모든 정치인을 만나봤지만 그 중 가장 훌륭했던 분은 김문수라 확신한다. 그는 현재는 물론 과거를 통틀어서도 이 나라에서 가장 청렴한 정치인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세 번, 도지사 두 번을 하면서도 가진 거라곤 수성구 고산동의 한 작은 아파트뿐이라는 사실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직선으로 보여준다”며 “정치인이든 행정가든 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렴이다.
김문수는 도지사 취임 후 전국 최하위였던 경기도의 청렴도를 전국 최고로 끌어올린 정신력과 실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작가는 “청렴의 표상 김문수가 평생을 바쳐온 정치계를 떠나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기만 하다”며 “저는 긴 기다림 끝에 우리 곁에 온 이 아름다운 사람 김문수를 수성구민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기를 멀리 모스크바에서 감히 두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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