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자리 창출, KB와 함께" 내달 11일 대규모 취업박람회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민 든든 희망 일자리 페스티벌'인 '2016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범사회적 일자리 나눔의 장 마련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과 창조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4개의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KB금융공익재단 등이 후원해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는 200개 이상의 우수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2만명 이상이 함께 할 예정이다.

사무, 연구, 생산.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취업희망자와 1대 1 현장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역 최초로 수도권 등 원격지 소재 기업을 위해 별도의 화상면접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안내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현장 참가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 채용 때 1인당 100만원의 'KB굿잡 채용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 또는 박람회 운영 사무국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가 일자리 수요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구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일자리 기회의 장을 제공해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이라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