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국정원 댓글' 이후 성공가도

      2016.04.14 20:09   수정 : 2016.04.14 20:09기사원문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과장이었던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사진)가 50.1%의 표를 얻어 광주 광산구을의 첫 여성 재선의원이 됐다. 권 후보의 당선으로 국민의당은 광주에서 전석 차지의 기쁨도 함께 맛봤다.

4·13 총선에서 호남지역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내세운 9명의 여성 후보 중 당선된 이는 권 후보와 전북 익산을 조배숙 후보뿐이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에서 국민의당의 전석 석권을 막을 최후의 보루로 광주 광산을을 선정했다.
이 지역에서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참여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용섭 후보가 인물경쟁력에서 압도적이라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광주시민들의 선택은 달랐다.
새정치에 대한 희망 여론이 컸던 호남이었다.

herok@fnnews.com 김진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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