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맘껏 보자" SKT '밴드플레이팩', 하루 데이터 2GB로↑
2016.04.15 18:08
수정 : 2016.04.15 18:08기사원문
SK텔레콤이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15일부터 동영상 특화 요금제 '밴드플레이팩'의 일 제공 데이터량을 1GB에서 2GB로 두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밴드플레이팩은 기본요금제에 따라 월 5000~8000원을 내면 △동영상 포털 '옥수수'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 △안심옵션 △최신영화.방송 △유료 콘텐츠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기존에는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를 제공했지만 15일부터 제공 데이터량이 2GB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이용 고객들은 '옥수수'를 통해 매일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 또는 최신영화.실시간 방송 등을 더 오래 시청할 수 있다. 2GB는 저화질 방송을 연속으로 4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데이터다.
또 '밴드플레이팩' 가입 고객은 '옥수수'의 90여개 실시간 TV채널과 최신 콘텐츠(영화 내부자들, 히말라야, 로봇소리 등), KBO 프로야구 전 경기 실시간 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밴드플레이팩' 데이터 확대 혜택은 신규.기존 가입 고객 모두에게 제공되며 기간은 10월14일까지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밴드플레이팩 출시 이후 중저가 요금제 가입 고객도 부담없이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트렌드가 형성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다양한 요금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밴드플레이팩'은 출시 약 50일 만인 지난 14일 기준 가입고객 40만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데이터와 콘텐츠 두가지를 한번에 해결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