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 전국 추모행사 이어져...‘잊지 않겠습니다’
2016.04.16 08:12
수정 : 2016.04.16 08:12기사원문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지난 15일 안산 지역 고등학생들이 단원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데 이어, 16일인 세월호 참사 2주기인 오늘 오전 10시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추모 '기억식'을 진행한다. 이후 분향소와 단원고를 거쳐 돌아오는 '진실을 향한 걸음'이 시작된다.
또한 오후 3시에는 인천 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개관식이 개최된다.오후 7시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가운데, 단원고 희생자 형제, 자매들의 편지 낭독이 진행될 예정이다.경찰은 범국민 추모문화제가 순수한 문화제로 개최될 경우 필요한 협조를 하겠지만, 불법 집회 및 시위로 변질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