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고배당펀드'
2016.04.17 18:24
수정 : 2016.04.17 22:28기사원문
'베어링고배당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종목에 투자해 증시 등락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어링고배당펀드' 수익률은 2002년 4월 설정된 이후 수익률 354.71%(제로인 4월 12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29.42%, 27.70%다.
이 펀드의 투자 비중은 삼성전자가 9.3%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SK텔레콤 3.5%, POSCO 3.1%, 한국전력 2.8%, KT&G 2.4%, LG화학우 2.3%, 현대차2우B 2.2%, 만도 2.1%, 엔씨소프트 2.0%, 기업은행 1.9%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투자비중이 13.77%로 제일 높다. 이어 전기전자 12.2%, 화학 11.04%, 운수장비 7.94%, 보험업 6.73%, 철강금속 4.89%, 전기가스업 4.74%, 통신업 4.29% 등이다. 코스닥 종목에는 9.44%를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배당주 투자전략을 선보인 후 12년 동안 장수하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최상현 매니저는 "미국 금리 방향성에 관계없이 한국 경제의 저성장,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배당 관심도가 점증할 전망이어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배당이 증가할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