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 '소통 강화'한 글로벌 라이브 방송 앱 '플럽' 정식버전 출시
2016.04.19 10:43
수정 : 2016.04.19 10:43기사원문
판도라티비가 라이브 방송 애플리케이션(앱) '플럽'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시청자가 자유롭게 방송 진행자와 대화할 수 있는 소통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판도라티비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앱 '플럽'의 베타서비스 기간을 8개월만에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 1.0 버전을 안드로이드에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앱 '플럽'은 단 2번의 터치만으로 누구나 쉽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다. 특히 사용자가 성별과 연령, 국가의 제한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방송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도라티비는 이번에 출시된 정식버전에 시청자가 자유롭게 방송 진행자와 대화하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소통기능'을 추가했다.
또 방송 중 대화에 활용하는 아이템인 '특별' 기능이 대폭 강화돼 방송 중 진행자와 시청자 간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방송진행자와의 실시간 채팅공간인 '로그' 기능을 통해 방송정보, 사진,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으며 '특별' 아이템도 기존 '별' 모양에서 햄버거, 벚꽃, 알약 등 다양한 형태를 제공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현재 일일 방송 횟수 800건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자키(MJ) 7000여명이 활동 중인 플럽 서비스는 10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판도라티비는 이번 정식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방송횟수와 MJ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달 말일까지 iOS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판도라티비 플럽 서비스 담당 김병준 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 후 스마트폰 화면 방송 카테고리, iOS용 3D터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