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 2015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16 전진대회 개최
2016.04.21 16:58
수정 : 2016.04.21 16:58기사원문
수협보험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16 전진대회'를 열고, 지난해 가장 실적이 우수한 임직원과 단체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개인부문은 보령수협 전희향 과장과 수협은행 연희로지점 김근수 지점장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 중 중앙회에서는 노량진수산시장지점, 충청공제보험지부가 수상했고, 회원조합에서는 성산포수협, 보령수협, 대천서부수협이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수협보험은 조합원의 후생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협동조합보험사다.
민간보험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명·손해 상품과 각종 재해로부터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책보험 상품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수협보험은 이런 사업을 통해 지난해 자산 3조5244억원, 당기순이익 451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협보험은 올해 한방보험 같은 틈새시장 상품 개발과 자산운용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전문 보험사로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식어가의 재해 보장 범위를 넓히기 위해 기존 21개 품목을 24개로 확대하고, 어선 사고시 지급되는 보험금의 지급 기일을 단축하는 등 어가 경영 안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고객과 어업인의 후생 증진은 물론 회원조합에서도 좋은 경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