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이병원, 어버이날을 맞아 3일 '척추관절 무료검진' 실시

      2016.04.26 15:31   수정 : 2016.04.26 15:31기사원문
인천하이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무료검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평소 불편했던 척추관절 부위를 선택해 엑스레이, 골밀도, 혈압, 혈당 검사 및 목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등 검사 후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관련 상담을 받게 된다.

또한 체성분 분석을 통해 척추관절 건강악화의 원인이 되는 비만도를 함께 점검할 수 있다.
살이 찌면 척추를 지지해줄 수 있는 근육양이 떨어지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우기 때문에 척추의 부담감이 커진다. 이에 통증발생이 쉽고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척추관절환자들의 비만 관리는 필수다.


인천 하이병원 오지영 원장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들의 척추관절은 예방보다는 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카운슬러의 역할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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