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기반공사 29일 첫삽

      2016.04.28 10:21   수정 : 2016.04.28 10:21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9일부터 인천항의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조감도) 부지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항만공사은 송도국제도시 서북측 해상에 건설 중인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 현장에서 복합지원시설(1단계) 부지조성 공사를 29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포함해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부지를 쇼핑·레저·친수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해 인천항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메카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부지조성 공사는 인천항만공사가 43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4월까지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위한 상?하수도 및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전체 약 114만㎡에 달하는 부지 중 매립이 완료된 54만5000㎡의 부지에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 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아울러 항만공사는 호텔, 콘도 등이 들어서게 될 2단계 부지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 하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새 국제여객부두와 골든하버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인천항은 수도권 시민들이 사랑하는 해양친수공간, 세계인들이 와보고 싶어 하는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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