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부천시 만화작가 환아 캐리커처 이벤트 개최
2016.04.29 14:45
수정 : 2016.04.29 14:45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부천시에서 진행하는 '2016년 시민의 꿈을 그리는 캐리커처 사업'의 일환이자 어린이날을 기념해 질병으로 입원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처가 아닌 어린이 환자의 꿈과 희망을 녹여 그린 캐리커처를 선사, 소아환아에게 건강을 되찾고 꿈을 키워 가야되는 이유를 새삼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소아 환자를 위해 재능기부해준 만화작가들과 시민을 위해 좋은 문화사업을 펼치는 부천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함께 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서 병원에서 신체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정서적 치유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