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피해 속출, 60대 남성 날아간 간판에 맞아 머리 부상
2016.05.04 11:31
수정 : 2016.05.04 11:31기사원문
태풍급 강풍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부산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쳤다. 태풍급 강충에 부산에서는 날아간 간판에 맞아 행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서 60대 남성이 바람에 날아온 주차금지 간판에 맞아 머리를 다쳤다.이어 오후 5시 20분께는 부산 중구 산업은행 앞 인도에서 강풍에 2m 높이에 달렸던 가로 20㎝, 세로 3m 크기의 모 증권사 간판이 이모(42·여)씨와 장모(50·여)씨에 떨어져 두 사람은 각각 목과 어깨를 다쳤다.
한편 이날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8시까지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신고는 모두 72건이 접수됐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