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 부패비리 방지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2016.05.15 16:55   수정 : 2016.05.15 16:55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직원들의 부패와 비리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앱, QR코드, 공단 및 레드휘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금품수수, 위법한 업무처리 등 모든 유형의 부정행위를 익명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익명신고시스템의 신고접수와 전달, 시스템 관리를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원과 외부 관련자의 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 IP추적 방지 등 신고자 추적 차단 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자 보호가 강화되면 신고가 활성화 되어 부패.비리 행위가 근절되고 기관 청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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