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내버스 불친절·난폭운전 암행 단속

      2016.05.16 09:06   수정 : 2016.05.16 09:06기사원문
부천시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공무원이 시내버스를 직접 승차해 불친절과 난폭운전 등에 대한 암행 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인터넷·전화 등을 통한 민원제기 노선을 집중 단속하고 정류장 무정차 통과, 불친절 행위 및 법정 부착물 여부와 정류장 질서문란 행위, 난폭운전·신호위반 여부, 차고지에서 배차시간·운행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에 접수된 시내버스 교통불편사항은 무정차 민원이 38.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운전사 불친절(14.3%), 난폭운전(13%), 배차간격 미준수(10.8%)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암행 단속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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