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웨이하이시, 전자상거래 우선 협력도시 지정키로
2016.05.16 11:00
수정 : 2016.05.16 15:30기사원문
인천시는 16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장휘 웨이하이시장이 지방경제협력 활성화 방안과 디지털 실크로드 우선 협력사업 지정과 관련한 양 도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실크로드는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협력과 경험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양국간 상호 규칙 인정, 시설 연결 및 정보교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실크로드 MOU’를 체결키로 했다.
두 도시는 인천시의 U시티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웨이하이간 협력 사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난해 7월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무역·전자상거래 확대, 의료·금융 분야 협력, 관광·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등 7대 분야 41개 과제에 대해 양측 세부협약 체결 및 시범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양 도시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전략협의 MOU를 체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