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

      2016.05.17 14:51   수정 : 2016.05.17 14:51기사원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은 18일 오전 11시 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의원, 학계, 시민단체, 시·구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 참석자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의 주요사업은 △대기오염모델링 구축 △측정 및 모델링 결과 분석체계 구축 △서버 4대 등 운영인프라 도입이며, 총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부산지역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시 신속한 원인분석, 이동경로, 해소시기 전망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말에 사업완료 예정으로 12월부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 https://heis.busan.go.kr/)을 통해 부산지역 매일의 모델링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기존 모니터링 결과와 모델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산지역 미세먼지 발생원을 규명해준다"며 "부산지역 내 상세규모에 대한 대기오염 진단 및 평가로 대기오염 원인규명 및 민원 해소방안 제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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