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적십자사·국민안전처와 민관군 합동 복합재난 대응훈련

KT는 18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KT 그룹 임직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국민안전처, 여의도 수난구조대, 영등포 경찰서 등 7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복합 재난 대응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아파트가 기울어 옥상에서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교량이 붕괴돼 통행 차량이 추락해 한강으로 빠지는 상황에서 재난 초기 응급환자 구조지원과 이재민 구호활동, 그리고 긴급 재난 통신망 서비스 운영이 실시됐다.

KT 관계자는 "재난통신 사업자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