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세이퍼트', 유럽·미국으로 간다
2016.05.20 15:29
수정 : 2016.05.20 15:29기사원문
페이게이트는 20일 세이퍼트를 영국과 룩셈부르크, 실리콘밸리에 런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페이게이트는 국내 핀테크기업들에게 해당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초 세이퍼트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설명회도 마쳤다.
세이퍼트는 글로벌 금융계좌를 활용한 블록체인기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특별한 플러그인 설치과정 없이 온라인 상점에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자금의 이체, 출금, 외환송금, 핀테크 기업의 입장에서는 집금기능도 이용해 볼 수 있다.
플러그인 설치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준비돼 있으며, 상점의 상품제공 확인 후 페이게이트의 매매보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거래를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애스크로 기능도 있다.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는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플랫폼을 쉽게 이해하고 좀더 빠르게 자사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서포트 하게 될 것"이라며 "영국과 룩셈브르크, 실리콘밸리에서도 세이퍼트가 활약할 기회를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