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9세 소녀 사업 2년만에 '백만장자' 등극.. 빌딩 소유
2016.05.21 13:20
수정 : 2016.05.21 13:20기사원문
미국에서 9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가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지 불과 2년 만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2013년 불과 6세 때 자신의 쥬얼리와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한 이사벨라 바렛이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백만장자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사벨라는 토틀러스 앤드 티아라스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긴 생머리에 커다란 파란색 눈동자, 귀여운 외모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바렛은 타고난 끼로 무대를 섭렵했다. 또 각종 미인대회와 브랜드 홍보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렛은 이를 기반으로 의류와 쥬얼리, 화장품 라인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였기에 엄마 수산나씨의 도움을 받고 있다.
2년 만에 부와 명예 모두를 거머쥐게 된 바렛은 이미 자신의 명의로 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 뉴욕 로드아일랜드에 위치한 바렛의 작업실은 각종 사치품들로 가득하다.
바렛의 엄마 수산나씨는 "딸을 미인대회에 보낸 것이 바렛의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바렛은 자신의 일을 무척 사랑한다. 나는 그저 엄마로서 딸의 꿈을 이뤄주는데 노력할 뿐"이라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