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콩 바이어에게 “한우 요리 시연회” 개최

      2016.05.24 16:14   수정 : 2016.05.24 16:14기사원문
한우의 홍콩 수출을 늘리고, 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한우요리 시연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6일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한식레스토랑 청미심에서 홍콩 육류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우요리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요리 시연회는 우리나라의 한우사육·도축·가공 및 한우고기의 요리와 식문화를 체험할 목적으로 오는 23일 입국하는 홍콩 수입업체 엘리트(Elite) 및 홍콩 씨티슈퍼(City Super) 바이어와 홍콩·마카오 호텔 레스토랑 셰프, 미디어 매체 TVB 팀 등이 함께한다.

요리시연은 벽제외식산업개발 조영현·이중현 셰프가 맡아 진행한다.
1부에서는 한우의 인기 부위인 등심, 안심, 갈비를 이용한 한우 손질법부터 써는 법, 갈비 칼집법과 육회 무침법 등 다양한 한우 요리방법을 보여주며, 2부에서는 육전, 한우 떡갈비 등 한우를 이용한 한식요리를 직접 선보여 홍콩 바이어들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방문한 홍콩 바이어팀들은 하동군과 하동축협 등이 공동으로 홍콩 육류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한우사육·도축·가공 등의 현장 견학을 위해 23~27일까지 초청됐다.


한편, 한우고기 수출은 지난해 12월 전남, 전북산 한우고기의 홍콩 첫 수출에 이어 최근에는 제주 보들결 및 경남 하동 솔잎한우 등이 수출 관련업체와 협력하여 월 3~5톤의 단위로 선적 예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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