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국내 최초 엔화·유로화 선물 ETN 5종 출시

      2016.05.26 10:13   수정 : 2016.05.26 10:13기사원문

한국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엔화와 유로화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 5종을 신규 상장한다. 엔화 및 유로화와 연계된 ETN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엔선물에 1배, 2배, -1배 연계된 ETN 3종과, 유로선물에 1배, -1배 연계된 ETN 2종이다.

'TRUE 엔선물 ETN'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엔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엔화 환율(100엔 당 원화 환율) 상승 시 엔선물 상승률만큼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만약 엔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을 키우고자 할 경우 엔선물 일일 등락률에 2배로 연동되는 'TRUE 레버리지 엔선물 ETN(570011)'에 투자하면 된다.

반대로 엔화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우에는 엔선물 일일 등락률의 -1배로 추종하는 'TRUE 인버스 엔선물 ETN(570012)'에 투자하여 엔·원 환율 하락에 방어할 수 있다.

'TRUE 유로선물 ETN(570013)'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유로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유로 환율 상승 시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반대로 유로 환율이 추후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는 경우 유로선물 일일등락률의 -1배로 추종하는 'TRUE 인버스 유로선물 ETN(570014)'에 투자할 수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신규 상장을 기념해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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