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유시설 등 분석, 미국 나사 ‘한반도 미세먼지 분석 결과 내년 6월 발표’
2016.06.09 09:18
수정 : 2016.06.09 09:18기사원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한반도 미세먼지를 측정·분석한 결과를 내년 6월 발표한다.
8일 나사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최근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에 나선 나사는 이날 현재 총 18회의 비행을 마쳤고, 한반도 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를 내년 6월쯤 발표한 전망이다.
그동안 나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한반도 대기오염 정도를 조사하는 KORUS-AQ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프라이드 박사는 지난 5일 나사의 날아다니는 실험실이라 불리는 DC-8을 타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반도 대기오염 상황을 조사 중이다.
한편 나사는 정유 시설이나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의 '2차 미세먼지'를 중점 분석하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