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회부의장, 민주화 운동으로 옥살이.. 친이계 인사

      2016.06.09 17:35   수정 : 2016.06.09 17:35기사원문

20대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사진)은 방송기자 출신의 5선 의원이다. 심 의원은 민주화 운동으로 옥살이를 하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는 등 온갖 고난을 거치며 국회부의장까지 올랐다. 그는 1980년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에 가담했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5년의 징역형을 받았고 1983년 12월 특별복권됐다.
1988년 MBC 기자로 입사한 심 의원은 앞서 영어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1996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 동안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인사인 심 의원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58세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 △서울대 총학생회장 △동대문여자중학교 영어교사 △MBC 보도국 기자 △16∼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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