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용의자는 누구?’

      2016.06.13 07:51   수정 : 2016.06.13 07:51기사원문

미국 올랜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50명이 사망하는 등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총과 권총, 폭발물로 무장한 괴한은 클럽 앞을 지키던 경찰관과 교전한 후 클럽 안으로 들어가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붙잡고 3시간 가량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오전 5시께 특수기동대(SWAT)를 투입해 폭발물과 장갑차로 클럽 벽을 뚫고 클럽에 진입한 후 인질 30명가량을 구출했으며 용의자는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
한편 용의자의 신원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오마르 마틴(29)으로 확인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민 온 부모 사이에서 1986년 뉴욕에서 출생한 용의자는 2009년 결혼했으며 특별한 전과기록이 없었으나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IS 동조자로 의심받아 수사선상에 올라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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