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햇감자' 포카칩 생산 개시
2016.06.21 08:49
수정 : 2016.06.21 08:49기사원문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국내산 햇감자를 사용한 포카칩(사진) 생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산 감자는 통상 5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이에 따라 포카칩은 매년 6월부터 12월까지 국내산 제철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오리온은 올해 국내 600여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통해 2만2000여t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철 과일이 있듯이 제과업계에도 제철 과자가 있어, 햇감자로 만드는 여름철이 되면 포카칩 매출이 평소보다 더 오른다"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을 먹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1994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