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미 MD 앤더슨 암센터에 레이저치료기 수출

      2016.06.22 14:07   수정 : 2016.06.22 14:07기사원문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피부질환용 레이저치료기가 세계 최고의 암치료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 수출됐다.

중견 의료기업체 레이저옵텍은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 혈관, 제모용 '히페리온' 레이저치료기를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히페리온은 레이저옵텍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혈관 제모용 롱펄스 ND:YAG 레이저 시스템이다. 레이저옵텍은 MD 앤더슨에 구강암 환자들의 암세포 제거 수술 후 이식된 피부에서 자라는 털을 제거하기 위한 후처리용 레이저치료기로 히페리온 레이저치료기를 납품해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최고의 제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추가 발주까지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는 "이번에 세계 최고의 암치료기관인 MD앤더슨 암센터에 히페리온 레이저치료기를 수출한 것은 레이저옵텍의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면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레이저치료기를 개발해 세계최고의 레이저 의료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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