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서부 극장서 총기 인질극, 최소 25명 부상... ‘범인은 누구?’

      2016.06.24 08:52   수정 : 2016.06.24 08:52기사원문

독일 남서부 극장서 총기 인질극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헤센주에 있는 피에른하임 지역 복합영화관에서 복면한 남성이 총기 인질극을 벌였다.
이날 총격 사건으로 최소 2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범인은 경찰에 사살됐다.

영국 BBC방송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어깨에 탄띠를 두르고 복면을 한 남성은 어깨에 탄띠를 두르고 공포탄을 쏘면서 극장에 들어왔다"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3시간 대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터 보이트 헤센주정부 내무장관은 상황이 마무리된 뒤 사살된 범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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