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토네이도 발생, 최소 78명 사망 ‘학교 무너지고 일부 도로 교통 막혀’

      2016.06.24 12:24   수정 : 2016.06.24 12:24기사원문

중국 토네이도로 최소 78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3일 "오후 2시경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교실이 무너지고 일부 도로 교통이 막혔으며 최소 78명이 사망하고, 약 5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약 200명은 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토네이도의 풍속은 초속 56.1∼61.2m에 이르는 17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국가기상청이 정한 풍속 등급은 17급이 가장 강하다.

한편 중국 중남부에서는 지난 18일부터 폭우가 계속되며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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