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ETF 상장 10주년..순자산 5조 육박

      2016.06.27 11:36   수정 : 2016.06.27 11:36기사원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TIGER ETF가 상장 10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TIGER ETF는 2006년 6월 27일 TIGER KRX100, TIGER반도체, TIGER은행 등 3개 ETF 상장으로 시작됐다. TIGER ETF는 시장대표 지수 일변도의 ETF 시장에 섹터, 테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순자산이 약 5조원(4조848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TIGER ETF는 라인업이 다양하다. 헬스케어, 커머디티, 가치주, 배당주 등 섹터·스타일 ETF와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베타 ETF도 갖췄다. 또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TIGER ETF의 수는 72개로 업계 최대다. 해외투자 유형도 19개로 가장 많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대형 ETF의 수도 업계 127개 중 TIGER ETF가 38개로 1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미래에셋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6개국에서 180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다. 운용규모는 13조원(12조9767억원)에 육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서유석 사장은 “상장 10주년을 맞는 TIGER ETF는 투자자들이 손쉽게 펀드를 접할 수 있게 다양한 ETF 상품 개발에 힘써왔다" 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투자자들이 ETF를 활용할 수 있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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