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의 FSN, 케이비제7호스팩과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2016.06.28 17:34
수정 : 2016.06.28 17:40기사원문
FSN은 2010년 ‘카울리(Cauly)’라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애드테크 업계의 터줏대감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애드테크 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해온 만큼, 상장 후 단기간 내에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선도기업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SN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41억6000만원, 영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8000만원, 21억7000만원이었다. 특히 올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4억7000만원을 기록한 바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561만4682주가 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1.1572482이며, 케이비제7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2035원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8월 12일에 열릴 예정이고, 합병기일은 9월 22일이다. FSN 신주 상장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