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로 개통, 1단계 구간만 개통 “소형차기준 1,600원, 요금소 지날 때마다”
2016.07.03 14:37
수정 : 2016.07.03 14:37기사원문
3일 서울 남부지역의 동-서를 30분대로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됐다.이날 오전 서울 관악IC에서 강남순환로 개통식이 진행됐다.강남순환로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22.9km, 왕복 6~8차선 도로로 이날 금천요금소에서 서초구 선암요금소로 이어지는 13.8km 구간이 1단계로 개통됐다.
이후 광명시 구간과 서초구-강남구 구간은 오는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통행료는 민자구간인 금천요금소에서 선암요금소까지 구간만 부과된다. 소형차 기준 1,600원으로 요금소를 지날 때마다 내는 방식으로 이용되며 두 요금소를 지날 경우에는 3,200원의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