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밀랍인형, 6개월간 15명 아티스트 손을 거쳐 제작 ‘국내 개그맨-MC 중 최초’

      2016.07.06 10:43   수정 : 2016.07.06 10:43기사원문


유재석 밀랍인형 제작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리에서 온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유재석 밀랍인형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그레뱅 뮤지엄의 밀랍인형 모델은 국내외 인지도와 선호도뿐만 아니라 향후 대중에 미칠 파급력과 문화적 영향력까지 고려해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기자, 평론가, 예술가 등 각계 주요 문화 인사들로 구성된 그레뱅 아카데미에서 최종 선정한다.
유재석은 그레뱅 아카데미의 만장일치로 국내 개그맨과 MC 중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프랑스에서 그레뱅 워크샵 팀이 전격 내한했으며, 지난 29일에는 유재석을 직접 만나 신체 사이즈를 실측하고 본 뜨는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유재석의 밀랍인형은 약 6개월간 15명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한 이래 130여년간 세계적인 수준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지난해 7월 한국과 프랑스의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서울시청 을지로 청사에 서울 그레뱅 뮤지엄(Seoul Grevin Museum)을 개관했다.

현재 그레뱅 뮤지엄에는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김연아 등 국내 최고 스타들뿐만 아니라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탐 크루즈 등 해외 스타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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