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업투자 150억원 규모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 결성

      2016.07.06 16:33   수정 : 2016.07.06 16:33기사원문
대성그룹의 벤처캐피털 계열사 대성창업투자는 융합 콘텐츠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50억원 규모의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이하 “조합”)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존속기간은 조합 결성일로부터 5년이다. 조합원은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 IBK기업은행 등 총 3개사로 구성됐다.

융합 콘텐츠란 문화산업 장르별 융합이 이루어진 콘텐츠 또는 문화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융합콘텐츠에는 ‘문화창조융합벨트(문화창조융합센터)의 추천 콘텐츠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사업의 기업 또는 기업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앞으로 해당 조합은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문화한류의 경제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미래 유망산업을 탄생시키기 위해 융합콘텐츠 강소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 3월 한국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메인으로 출자한 융합콘텐츠 분야에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200억원의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 2014년 250억원의 ‘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 등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대성창업투자는 총 9개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기존의 문화콘텐츠 펀드인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은 2013년 결성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200억의 원금 중 125억원을 중간 배분하는 등 수익률을 내고 있다.


대성창업투자는 해당 펀드를 통해 드라마와 CG(컴퓨터 그래픽)를 융합한 ‘야경꾼일지’ 프로젝트 투자와 ‘성균관스캔들’, ‘엽기적인 그녀’(드라마) 등을 제작한 래몽래인의 지분 투자, 모바일 메신저와 게임 콘텐츠를 융합시킨 카카오에 대한 투자 등 다양한 융합콘텐츠에 투자해 성과를 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