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새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명백한 프랑스 산업 브랜드 표절”
2016.07.06 14:30
수정 : 2016.07.06 14:31기사원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가 프랑스의 'CREATIVE FRANCE' 캠페인의 표절이라고 주장했다.6일 오전 손혜원 의원은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 비즈니스 프랑스가 선정한 '크레아티브 프랑스' 캠페인을 표절한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새 국가브랜드와 프랑스 산업 브랜드 이미지 자료를 제시하며 "이건 누가 뭐라해도 '카피'다.
'크리에이티브'가 국가명 앞에 온 것, 빨강 파랑이 온 건 명백한 표절"이라고 말했다.또한 "지금 사과하면 망신만 당하고 말지만, 치졸하게 변명한다면 더 큰 화를 부를 것"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 국민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달라.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자"고 덧붙였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다이나믹 코리아'를 대신하는 새 국가브랜드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