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하나? 대한체육회 ‘8일 긴급 이사회서 결정’

      2016.07.08 06:58   수정 : 2016.07.08 06:58기사원문


대한체육회가 긴급 이사회를 열고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관련 내용을 심의하고 같은 대회 본부임원 선정 등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태환은 앞서 지난 1일 서울 동부지법으로부터 국가대표 결격 사유가 없다는 가처분 신청 결과를 받았으나 체육회에서는 CAS의 잠정 처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다.

7일 CAS의 잠정 처분 결과가 박태환 측에 유리하게 나올 경우 체육회는 이사회를 통해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심의 및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태환은 최근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대한수영연맹의 수영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제6호에 의한 결격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리우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라는 결정문을 전달받아 2016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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