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7월 임시국회 하루속히 소집해야"

      2016.07.11 09:52   수정 : 2016.07.11 09:52기사원문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1일 "각종 현안 처리를 위한 7월 임시국회를 하루속히 소집하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재차 제안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서별관회의, 정운호 법조비리, 농민 백남기 선생 문제, 세월호법 연장 등 수없이 많은 국가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더욱이 중요한 것은 지금도 결산이 진행중에 있지만, 결산을 철저히 함으로써 내년도 예산 심의가 제대로 이뤄질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강조했다"며 임시국회 소집 이유를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정청에서 추경을 편성도 하지 않은채 7월 국회를 소집해서 7월말까지 소집하겠다, 통과시키겟다 하는 것은 아직도 청와대가 국회를 마치 부속물로 생각하는것으로 밖에 볼수 없는 현실이다"면서 "사드 배치, 중앙선관위의 편파적 조사행위에 대한 내용 파악을 위해서도 7월 임시국회를 하루속히 소집하자고 양당에 제안해 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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