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프랑스 리옹에서 냄새 없애는 신제품 '크레오라 프레쉬' 선보여

      2016.07.11 11:06   수정 : 2016.07.11 11:06기사원문
효성은 냄새를 없애는 소취 기능으로 차별화 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에서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은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회다.

이번에 처음 소개된 크레오라 프레쉬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생기는 땀냄새, 발냄새 등을 없애 의류를 오래도록 상쾌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이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아세트산과 발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등의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켜 의류에 소취 기능을 부여한다.

특히, 기존에 원단 표면에만 코팅처리나 후가공을 하여 냄새제거 기능을 부여한 제품보다 내구성이 우수하여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오래도록 기능이 유지되며, 원단 중량의 약 10% 정도만 쓰여도 냄새제거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주로 인체와 직접 닿는 의류인 속옷, 운동복, 스타킹 등에 적용하면 기존 소재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효성은 특수기능을 가진 스판덱스 제품을 '크레오라' 브랜드에 추가함으로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이번 자리를 발판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크레오라 프레쉬 외에도 나일론과 원단 생산 시 다양한 컬러로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흰색의 스판덱스 원사에 생산 단계에서 검정색을 입혀 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컬러 구현이 가능한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저온에서 원단 제작이 가능하여 촉감이 부드럽고 생산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도 함께 소개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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