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원 주인은 누구? 스피또2000 당첨확률 더욱 높아져

      2016.07.12 09:04   수정 : 2016.07.12 09:04기사원문

즉석복권 스피또2000의 1등 총 당첨금 40억(20억, 2세트)의 당첨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등에게 주어지는 총 당첨금 40억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20회차로 출시된 즉석복권 스피또2000 발행량 1000만 세트의 약 60%가 판매됐지만 아직 1등 당첨자가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전국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피또2000 20회차는 현재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로또복권보다 4배 높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또2000 20회차는 총 1000만 세트 중 현재 약 400만 세트만 남겨두고 있고, 1등 당첨확률은 200만분의 1로 로또복권과(1등 당첨확률 814만분의 1) 비교했을 때 4배가 높은 당첨확률이다.

또한 총 12명에게 각각 1억 원씩을 증정하는 2등 당첨자도 절반인 6명밖에 당첨되지 않았으며 자동차를 받을 수 있는 3등 당첨자도 100명 중 22명에 그쳐 남은 발행량에서의 당첨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스피또2000 20회차 복권은 지금까지의 확률보다 앞으로 당첨될 확률이 더욱 높다"며 "하루빨리 1등 첫 번째 주인공이 나와 당첨 행운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2000은 동전으로 긁어서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2장 세트 구매가 가능하며, 2장 모두 1등 당첨되었을 시에는 20억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스피또2000 제20회차의 판매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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