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 '1Q Transfer' 캐나다 까지 확대

      2016.07.12 09:46   수정 : 2016.07.12 09:46기사원문

KEB하나은행은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트랜스퍼(Transfer)' 서비스 지역을 캐나다까지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에 이어 캐나다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며 현지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체류 손님들이 수취인의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됐다.

1Q Transfer 수수료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엔 7000원이다. 다만, 현지 지급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 달러,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 송금과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또 출국 전 국내에서 1Q Global Chain(선계좌발급서비스)을 이용해 미리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예금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이 계좌에 현지 체류비용 등을 바로 송금(입금)하면 현금 휴대의 위험이 없어지며, 캐나다 현지의 계좌유지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부가혜택도 제공 받게 된다.


KEB 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KEB 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을 포함, 최대 7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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