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랑스 니스테러로 연락 두절된 한국인 62명 전원 안전"

      2016.07.16 17:35   수정 : 2016.07.16 17:35기사원문
정부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차량테러 이후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연락두절자 62명에 대한 안전을 전원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주프랑스대사관이 직원 4명을 니스에 파견해 주요 6개 병원을 방문, 부상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한인 민박업소 4개 투숙객 중에도 피해자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주프랑스대사관은 여타 병원과 한인 민박업소를 직접 돌면서 우리 국민 피해를 계속 파악할 예정이다.


다만 외교부는 "사망자의 경우 최종 신원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주프랑스 당국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2시 파리행 항공편으로 니스로 출발했다.
도착 후 현지 영사와 합류해 우리 국민 피해 확인 등 재외국민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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