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니스 테러 배후 자처

      2016.07.16 18:42   수정 : 2016.07.16 18:42기사원문
이슬람 극단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IS와 연계된 인터넷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16일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테러를 'IS의 전사'가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IS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IS 전사 1명이 니스 공격을 수행했다"며 "이 작전은 무슬림을 공격하는 십자군 동맹의 민간인을 겨냥하라는 (IS의) 요청에 대한 응답이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대혁명기념일인 14일 밤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에서 19t짜리 대형 화물트럭 1대가 불꽃놀이를 즐기던 관광객에 돌진해 약 30분을 질주하면서 최소 84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다.


프랑스 정부는 튀니지 출신 무함마드 라후에유 부렐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부렐은 테러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으로 숨졌다.
프랑스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테러의 배후가 누구인지 확정하지 않았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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